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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가대표 비소토, 꼴찌 한국전력의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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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월드리그 금메달, 2012 런던올림픽 은메달 이끈 공격수

한국전력은 현역 브라질 국가대표 라이트 공격수 레안드로 비소토를 영입했다.(자료사진=한국전력 배구단)

 

V리그 남자부 최하위로 내몰린 한국전력이 역대 최고 수준의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한국전력은 10일 브라질 국가대표 라이트 공격수 레안드로 비소토(31)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비소토는 현역 브라질 국가대표로 이탈리아와 러시아를 거쳐 브라질에서 활약하다 한국전력의 러브콜에 V리그에 입성했다. 212cm, 97kg의 뒤어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높은 타점에서 탁월한 공격력을 선보인다는 평가다.

브라질을 2010 월드리그 금메달, 2012 런던올림픽 은메달로 이끌었던 비소토는 13일 입국해 허벅지 부상을 당한 기존 외국인 선수 밀로스를 대신할 예정이다.

현역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비소토의 가세로 올 시즌 V리그 남자부는 레오(삼성화재)마이클 산체스(대한항공·이상 쿠바), 리베르만 아가메즈(현대캐피탈·콜롬비아), 토마스 에드가(LIG손해보험·호주), 숀 루니(우리카드·미국), 아르파드 바로티(러시앤캐시·헝가리)까지 다양한 국적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자존심을 내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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