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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대, 등록금 6년째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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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조남철)가 6년째 등록금을 동결해 30만원대를 유지키로 했다.

현재 일반대학 등록금이 한 학기에 400만원을 넘고, 사이버대학의 경우 150만원 안팎에 이른다. 이번 동결 결정에 따라 방송대는 등록금 수준을 일반대의 10분의 1, 사이버대의 4분의 1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9일 방송대에 따르면 2014학번 신·편입생 기준 이 학교의 입학금과 수업료, 기성회비를 포함한 등록금은 ▲인문·사회 계열 35만700원 ▲자연·교육 계열 37만2700원 ▲'선취업·후진학' 신규학부 68만1900원(실부담금 기준, 2014학년도 신입생 모두에게 40%의 장학혜택을 제공 따라)으로 책정됐다.

등록금 동결 결정은 경기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을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많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게 학교 관계자 설명이다.

여기에다 장학금 혜택도 다양하다. 방송대 재학생 중 연간 장학금 수혜자가 8만 명에 이르고 장학금 외 교육보호대상자, 기초생활수급권자, 장애학생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학비 감면제도를 운영해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 다양한 카드로 등록금을 납부할 수도 있다. 현재 삼성, 현대, 국민, 비씨(하나, sc제일, 대구, 우리, 부산, 경남은행 발급카드)카드로 등록금을 납부할 수 있으며 본인이 아닌 학부모나 타인 명의 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정명호 방송대 대외협력과장은 "등록금 동결을 통해 학생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선취업·후진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학부, 첨단공학부를 신규 개설하는 등 학생들을 위해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등록금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송대는 현재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며, 지원서 작성과 제출은 학교 홈페이지(www.knou.ac.kr)에서 가능하다. 합격자 발표일은 1월 29일. 입학상담 1577-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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