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영 "'사랑과 전쟁' 때문에 결혼 안하는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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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좋은 잘할 수 있을 것"

 

배우 민지영이 결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민지영이 6일 서울시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 열린 KBS 2TV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이하 사랑과 전쟁) 시즌2 1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사랑과 전쟁' 때문에 결혼을 못하는 게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지영은 '사랑과 전쟁' 초기 멤버로 시즌2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사랑과 전쟁'에서 불륜녀로 주로 등장하면서 '국민 불륜녀'라는 호칭까지 얻었다.

민지영은 "2004년부터 '사랑과 전쟁'을 했다"며 "꽃다운 나이인 20대 중반부터 지금까지 하다보니 ''사랑과 전쟁'때문에 시집을 안 가는 것이냐', '겁이 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그건 아니다"고 입을 열었다.

민지영은 "처음엔 결혼 생활이 이런 걸까 싶었다"며 "사랑해서 결혼해도 끝이 이혼인거 같았다. 시어머니는 항상 혼 내키고, 남편은 밖으로 나돌고, 그런 결혼생활이 행복이 없어보였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지만 "드라마에 참여하면서 많이 배운 것 같다"며 "이제는 부부간에 문제가 발생하면 왜 발생하는지, 어떻게 해결하는지 판단이 선다. 결혼에 대한 강한 희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들도 '사랑과 전쟁'을 불륜드라마나 재연드라마, 막장 드라마가 아닌 결혼생활 지침서처럼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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