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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선 앞두고 흑인 연방대법원장 인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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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3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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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예상득표율 호세프 대통령 이어 2위 기록

 

2014년 브라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사상 첫 흑인 연방대법원장인 조아킹 바르보자(59)의 행보에 또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브라질 경제 전문 일간지 발로르(Valor)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바르보자 대법원장의 인기가 확인되면서 그가 정치인으로 변신할지 주목된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라질의 유력 여론조사업체 다타폴랴(Datafolha)의 11월 말 조사에서 예상득표율은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44%, 바르보자 대법원장 15%, 제1 야당인 브라질사회민주당(PSDB)의 아에시오 네베스 연방상원의원 14%, 브라질사회당(PSB)의 에두아르도 캄포스 페르남부코 주지사 9% 등으로 나왔다.

물론 바르보자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상황을 전제로 한 조사 결과다. 바르보자는 지금까지 출마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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