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또 충돌 1명 사망…선관위, 총선 연기 권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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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 투표용지 기호 추첨장 진입…부상자도 30여명

 

내년 2월 조기총선을 치르겠다는 정부 방침을 둘러싸고 태국에서 불안정이 심화하는 가운데 시위대와 경찰 간 폭력사태가 2주 만에 재발해 경찰 1명이 숨지고 양측에서 30여명이 다쳤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또다시 유혈 충돌 사태를 빚자, 총선 일정의 무기한 연기를 권고하고 나섰다.

이날 수도 방콕 시내에서는 총선 이전에 정치개혁을 요구하는 시위대가 총선 투표용지 기호 추첨이 열린 종합경기장에 진입을 시도해 경찰과 정면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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