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들이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융합'에 나섰다.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하는 13개 공공기관과 부산상공회의소,부산은행 관계자 등 50여명은 27일 남구 우암동과 중구 중앙동에서 '연탄나누기 및 저소득 아동 후원금 전달'행사를 갖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내년 공공기관의 부산이전 앞두고 지역사회 융화 및 부산 현지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이들은 부산연탄은행을 통해 1천4백만 원 상당의 연탄을 후원하고 시설 및 저소득 아동 등에 후원금 5천만원을 전달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부산이전 공공기관이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사회공헌활동으로 부산이전 공공기관이 부산시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은 올해 상반기 남구 이기대 공원에서 해안가 환경정비 및 사회복지시설 후원금 전달 등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또 이전기관 초청 체육대회,이전기관 가족 초청 부산체험행사,이전기관 임직원 초청 부산지역 청소년특강 등 지역융화사업 및 부산 현지화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