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숨지게 한 귀신 쫓아내주겠다" 악성사기 40대 女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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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들이 베란다에 떨어져 숨져 괴로워하는 부모에게 귀신을 물리쳐 주겠다고 접근해 수년 동안 수천만 원의 돈을 뜯어낸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19일 자신을 속칭 퇴마사라고 속여 제사비 명목 등으로 돈을 가로챈 전모(47.여) 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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