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에 영향 미치는 인물…"시진핑 1위, 김정은 5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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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80위에 꼽힌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크게 앞서"

지난해 2월 서해 4군단을 방문한 김정은 제1비서(사진=노동신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 국방 분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인물로 선정됐다.

미국의 국방뉴스 전문매체인 '디펜스 뉴스'가 미국의 국방 분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인물 100인을 선정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고 18일 미국의 소리 방송이 전했다.

북한 김정은 제1비서는 58위로 아태 지역 문제와 기밀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됐다.

김 제1비서의 순위는 아태 지역 국가 지도자로는 시진핑 국가주석에 이어 두 번째로 높으며, 80위에 꼽힌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크게 앞섰다.

'디펜스 뉴스'는 김정은 제1비서가 58위로 선정된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이밖에 해외 지도자 가운데는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7위에 올랐다.

또 25위에서 27위에 벤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포함됐다.

미국인으로 미국의 국방 분야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은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지난 해 25위에서 올해 2위로 급부상했다.

척 헤이글 국방장관은 3위, 존 케리 국무장관은 4위에 각각 선정됐고, 5위와 6위에는 존 브레넌 미 중앙정보국 (CIA)국장과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이 꼽혔다.

이밖에 올해 순위에는 미 국가안보국(NSA)의 감시 프로그램을 전세계에 폭로한 전 중앙정보국(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포함됐다.

'디펜스 뉴스'는 "올해 순위는 인사나 재향군인 문제보다는 정책과 예산, 전략 문제 등에 영향을 미치는 인물에 초점을 맞춰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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