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2위 도약…아가메즈 득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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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를 내두를 지경이야!' 현대캐피탈 아가메즈(가운데)가 18일 러시앤캐시와 홈 경기에서 상대 바로티의 강타를 블로킹하며 혀를 내밀고 있다.(천안=현대캐피탈)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러시앤캐시를 완파하고 2위로 올라섰다.

현대캐피탈은 18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러시앤캐시와 홈 경기에서 3-0(25-23 25-19 25-19) 완승을 거뒀다.

3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승점 24(8승4패)로 우리카드(승점 23, 9승3패)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1위 삼성화재(승점 29, 10승2패)와는 승점 5 차이다.

주포 아가메즈가 양 팀 최다인 31점을 쏟아부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블로킹 4개, 서브 에이스 2개를 곁들인 아가메즈는 12경기 398점(평균 33.17점)을 올려 레오(삼성화재, 12경기 395점)를 제치고 득점 1위에 올랐다.

윤봉우(6점), 최민호(7점)는 블로킹 6개를 합작했다. 리베로 여오현은 양 팀 최다 9개의 디그를 걷어내 승리에 일조했다.

러시앤캐시는 지난 14일 한국전력전 2승의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바로티(16점), 송명근(14점)이 아가메즈 1명의 화력을 당해내지 못했다. 범실에서 21개로 상대보다 8개나 많아 패인이 됐다.

1세트에서 승부가 갈렸다. 현대캐피탈은 23-23 접전 상황에서 여오현이 바로티의 강타를 받아냈고, 아가메즈가 공격을 성공시키며 앞서갔다. 이후에도 여오현이 송희채(5점)의 퀵 오픈을 걷어내자 아가메즈가 마무리, 1세트를 가져갔다.

기세가 오른 현대캐피탈은 2, 3세트 특별한 위기 없이 승리를 완성했다.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홈 6경기 전승 행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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