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 상계뉴타운 당고개역까지 운행되는 서울 지하철 4호선이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지구까지 연장 운행된다.
국토교통부는 당고개역에서 남양주시 진접지구를 연결하는 복선전철 사업에 대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기본계획안을 확정해 19일 고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국토부는 광역철도로 운행중인 서울 지하철 4호선을 진접지구까지 연장할 계획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9년 완공할 방침이다.
이번 진접선 복선전철 사업은 총 공사비 1조5,356억원이 투입되며, 연장길이 14.5km의 철로와 정거장 3곳, 차량기지 1곳이 설치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진접선 복선전철 사업이 완료되면 남양주시를 지나는 국도 47호선의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해소돼, 진접과 오남, 별내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