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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진동 잡고 감성 입은 인테리어 확 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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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쌍용차 코란도C

 


쌍용자동차 뉴 코란도C의 인기가 엄청나다. 지난 10월 내수 6202대, 수출 8042대를 포함해 총 1만 4244대를 판매해 2005년 이후 월간 최대판매를 달성했다. 이와 같은 인기 요인은 외관 디자인을 조금씩 손보고 실내 인테리어도 세련되게 바꿨다는게 소비자들에게 어필한 것 같다.

외관 디자인은 앞부분 라디에이터 그릴의 폭이 좁아졌다. 그릴 중앙에는 엠블럼을 장착했고, 헤드램프에는 프로젝션 렌즈를 달았다. 안개등은 원형으로 바뀌었다. 뒷부분은 테일램프에 C자형의 라이트가이드를 더했다. 실내 인테리어는 버튼 조작이 쉽도록 배치했다. 수납공간도 개선했다. 운전자를 위해 센터페시아의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대형 수납 트레이, 컵홀더 사이즈를 넓히고 휴대폰 수납공간을 마련해 활용성을 높였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수입차에서나 볼 수 있었던 레드 가죽 시트다. 속살까지 빨갛게 물들인 코란도C를 타보면 쌍용차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다. 처음엔 색깔만 바꾼 시트인 줄 알았는데, 앉아보니 가죽의 재질과 느낌도 좋다. 젊은 감각을 더하기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썼다는 걸 알 수 있다.

시동을 켜고 고속도로를 달려봤다. 디젤 차량치고는 실내가 매우 조용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쌍용자동차는 뉴 코란도C의 엔진 마운팅 시스템을 개선하고, 서브프레임 강성을 보강하는 등 전반적으로 소음·진동(NVH)을 개선했다. 최대 10% 이상의 진동소음 저감 효과를 거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뉴 코란도C의 많은 매력 가운데 꼭 하나를 선택하라면 쌍용차 특유의 사륜구동 시스템을 꼽을 수 있다. 일반도로에서는 앞바퀴에 100% 동력을 전달해 연비를 높이고 눈길, 빗길 등에서는 자동으로 앞바퀴와 뒷바퀴에 동력을 나눠 전달해 접지력을 높여준다.

시승 중간 비포장도로에서 뉴 코란도C의 특성은 그대로 나타난다. 차체가 앞뒤좌우로 불안전한 상황에서도 무게중심의 흔들림이나 불안한 움직임은 좀처럼 찾아 볼 수 없다.

트렁크의 넉넉한 공간도 장점이다. 트렁크에는 동급 유일의 대형 2단 트레이가 적용돼 있고, 무엇보다 뒷좌석의 시트를 접으면 캠핑장비 풀세트 2개쯤은 거뜬히 채우고도 남을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더블 매트를 깔고 어른 3명이 누워도 될만한 공간이다. 게다가 분명 2000만 원대 SUV라는 점이다. 가격경쟁에서도 아주 매력적이다.

자동변속기 모델에는 e-XDi200 엔진이 장착돼 최고 출력 181마력, 최대 토크 36.7㎏·m의 성능을 발휘한다. 스마트 AWD 시스템 덕분에 주행감도 안정적이다. 자동변속기 모델에선 '에코' 모드와 '스포츠' 모드를 고를 수 있다.

연비는 자동 변속기 기준 4륜구동이 11.6㎞/L다. 에코 모드를 선택하면 기존 모델보다 8.4% 향상된 12.8km/ℓ(2WD 기준)의 연비를 기대할 수 있다.

가격은 CVS 2251만~2421만 원, CVT 2560만~2752만 원, CVX 2902만~3052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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