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폭발로 새로 생긴 섬
태평양의 해저 화산 폭발로 일본에 새로운 섬이 생겼다.
20일 오후 4시20분께 오가사와라(小笠原)제도 니시노시마(西之島) 남남동쪽 약 500m 지점에 직경 200m 정도의 새로운 섬이 생긴 것을 해상보안청이 확인했다고 일본 언론이 21일 보도했다.
일본에서 해저 분화로 새로운 섬이 생긴 것은 27년 만이다.
해상보안청이 언론에 배포한 영상을 보면 새로 생긴 섬 가운데 있는 화구에서 흰 연기가 공중으로 높이 피어오르고 있고 폭발 때는 검은 연기와 분출물이 솟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