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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美남성, 지난달부터 北억류중인 듯"(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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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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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달 관광목적으로 입국한 미국인 남성을 구속한 채 출국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는 정보가 있다고 교도통신이 외교 소식통을 인용, 20일 베이징발로 보도했다.
북한은 작년 11월부터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 씨를 억류하고 있어 이번 일이 북한과 미국간에 새로운 불씨가 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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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美남성, 지난달부터 北억류중인 듯"<교도>
미얀마 정부군-카친반군 교전으로 난민 수천명 발생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에 구속된 미국인 남성은 고령으로 관광 목적의 비자를 취득한 후 북한에 입국했으며 한국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북한측은 이 남성이 북한의 "법률을 어겼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는 북한에 설명을 요구하는 동시에 석방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미 국무부는 19일(미 동부시간) 북한 여행 자제를 호소하는 해외여행 관련 정보를 갱신, "북한당국이 자의적으로 미국 시민을 구속해 출국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 지적했으나 자세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베이징을 방문 중인 글린 데이비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20일 "코멘트할 입장이 아니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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