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버지니아 주 상원의원 칼에 찔려 중태, 아들은 사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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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1-20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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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현직 주 상원의원이 자택에서 칼에 찔려 중상을 입었고 아들은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돼 파문이 일고 있다.

19일(현지시각) CNN 등 미 언론에 따르면 크리그 디드 버지니아 주 상원의원이 배쓰 카운티 자택에서 머리와 가슴 등을 칼에 찔린 채 발견됐다. 또 디드 의원의 20대 아들 거스 디드는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디드 의원은 911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 중태이다.

이와 관련해 현지 언론은 거스가 전날 정신감정을 위해 강제수용됐다가 풀려났다고 보도해 가족간 불화에 따른 사건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혀 이같은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경찰은 가족등을 상대로 당시 상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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