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법재판소(ICJ)가 프레아 비히어 사원 주변 땅이 캄보디아 소유라고 판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는 사원 주변에 군이 계속 주둔할 것이라고 밝혔다.
13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잉락 총리는 12일 ICJ 판결은 태국과 캄보디아 모두에 '윈-윈'한 결정이라며 캄보디아와 공동위원회를 설치하고 이를 통해 ICJ가 캄보디아 소유로 인정한 프레아 비히어 주변 지역의 범위를 명확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잉락 총리는 또 캄보디아와 회담을 갖기 전에 소위원회를 설치해 ICJ 판결 내용을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