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박 혐의를 인정한 개그맨 이수근이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통편집됐다.
12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은 지난 10일 이수근의 검찰 소환 조사 사실이 알려진 후 처음 방송이다. 검찰 조사 사실이 알려진 직후 이수근은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자숙하겠다"고 밝힌 만큼 '우리동네 예체능' 제작진은 이수근의 분량을 통편집했다. 멤버 전체가 나오는 풀샷에서만 간간히 이수근의 얼굴이 포착되는 정도였다.
이수근의 통편집에도 불구하고 '우리동네 예체능'은 경남 창원 프로농구팀과 대결을 무리 없이 방송했다는 평가다.
CBS노컷뉴스 김소연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