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분데스리가 역사를 바꾼 '최초'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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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역사상 한국인으로는 첫 해트트릭 달성

'차붐' 차범근과 '손세이셔널'손흥민은 당당히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의 과거와 현재를 장식하는 한국인이다.(자료사진=LG전자)

 

21세 어린 나이에 독일 분데스리가의 역사를 바꿨다. 전 세계의 주목은 당연하다.

손흥민(21.레버쿠젠)은 10일(한국시각)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함부르크와의 2013~2014시즌 12라운드 경기의 '맨 오브 더 매치(MOM)'으로 뽑혔다.

이 경기서 3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레버쿠젠의 승리를 이끈 손흥민이라는 점에서 MOM은 당연한 결과다. 손흥민은 전반 9분과 16분, 후반 10분에 친정팀 함부르크의 골 망을 흔들었다. 후반 27분에는 슈테판 키슬링의 결승골까지 만들었다.

함부르크 유스팀을 거쳐 2010년 분데스리가에 데뷔한 손흥민은 4시즌만에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과거 분데스리가에서 이름을 떨친 '차붐'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도 달성하지 못한 한국인 선수의 사상 첫 해트트릭이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손흥민이 친정팀을 상대로 3번의 슈팅을 모두 골로 마무리하는 굉장히 효울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면서 "분데스리가 역사상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고 소개했다.

손흥민의 활약에 유럽 현지 언론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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