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경찰서는 흉기를 들고 파출소에 난입해 난동을 부린 혐의로 김모(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는 8일 오후 6시 50분즘 부산 연제경찰서 관할 모 파출소에 난입해 흉기를 휘두르며 경찰관을 위협하고 자해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김 씨를 제압하던 경찰관 1명이 손가락이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렸으며, 당시 출동했던 경찰관이 이 사실을 어머니에게 알린 것에 격분해 파출소에 난입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