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정보국, 프랑스 정보요원들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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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로켓 폭발사고 관련 의심해 조사도

 

브라질 정보기관이 자국 주재 외교관들을 감시했다는 폭로가 나온 데 이어 2003년 자체 개발한 우주 로켓 폭발사고에 프랑스 정보요원들이 연루됐을 가능성을 의심해 조사를 벌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브라질 일간지인 폴랴 데 상파울루는 5일(현지시간) 브라질정보국(Abin)으로부터 입수한 문건을 인용해 정보국 요원들이 2002년부터 마라냐웅주(州)의 알칸타라 우주기지 부근에서 활동하던 프랑스 정보요원들을 감시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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