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공항 총격범 가족, 희생자에 사과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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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국내선 제3터미널에서 소총을 난사해 미국 연방교통안전국(TSA) 직원 1명을 살해한 폴 시안시아(23)의 가족이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4일(현지시간) 시안시아 가족은 변호사 존 조던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총에 맞아 사망한 게라르도 에르난데스의 명복을 빌며 유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또 총격으로 다친 부상자들이 하루 빨리 완쾌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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