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산하 공기업들이 재정난에 허덕이면서도 직원들의 연봉을 인상시켜 온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인천시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2010∼2013년)간 인천도시공사를 비롯한 시 산하 공기업들이 직원들의 평균 연봉을 최고 1천300만원까지 올렸다.
부채규모가 7조8천억원에 달하는 인천도시공사 직원들의 평균 연봉(성과급 제외)은 2010년 4천561만원 수준에서 올해는 5천24만여원으로 463만여원 인상됐다.
CBS노컷뉴스 안종훈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