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수업시간에 파견강사가 학생에 '칼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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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의 한 고등학교 수업시간에 파견 강사가 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해 파문이 일고 있다.

30일 충청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9일 오전 충주의 한 고등학교 전통음악 수업시간에 파견강사 A씨가 친구와 말다툼을 벌이던 학생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A씨는 평소 가지고 다니던 손바닥 크기의 대금 수리용 흉기로 학생의 가슴 부위를 찔렀지만 다행히 두터운 외투를 입고 있어 부상은 당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A씨는 "가방에서 흉기를 꺼낸 것은 맞지만 위협만 했을 뿐 사용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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