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외국인 특별전형 합격생 절반 이상이 한국 국적으로 나타났다.
'부유층 자녀 특혜용' 비판으로 재외국민 전형이 폐지된 뒤 외국인 특별전형이 신설됐지만 실효성이 없었던 셈이다.
28일 서울대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주당 유기홍 의원에게 제출한 '외국인 특별전형 4개년(2010~2013) 현황' 자료에는 지난 4년간 외국인 특별전형으로 합격한 학생 628명 가운데 한국 국적 학생은 472명으로 75.2%를 차지했다.
CBS노컷뉴스 이대희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