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vs호날두 네이마르vs베일…꿈의 대결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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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축구 라이벌전 '엘 클라시코' 임박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라이벌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격돌하는 '엘 클라시코'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그리고 2013-2014시즌을 앞두고 스페인을 대표하는 명문 구단에 나란히 가세한 네이마르와 가레스 베일이 수놓을 두 팀의 시즌 첫 맞대결이 27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홈 구장인 캄 노우에서 개최된다.

1902년에 시작된 세계 프로축구 최고의 라이벌전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통산 전적 90승48무86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엘 클라시코' 개인 최다골 기록은 18골로 현역으로 활약 중인 바르셀로나의 메시가 갖고있다.

'엘 클라시코'는 메시와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스타 호날두의 자존심 대결로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두 선수는 라이벌전을 앞두고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나란히 골 맛을 보며 예열을 마쳤다.

호날두는 현재 리그 8골, 챔피언스리그 7골(3경기)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반면, 메시는 9월 말 허벅지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공백 기간이 있었다. 그러나 3주만의 복귀전이었던 지난 23일 AC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메시와 호날두를 비롯해 수많은 세계적인 스타들이 '엘 클라시코' 무대를 수놓겠지만 그 중에서도 각 팀의 거물급 신인생들의 활약 여부에 눈길이 쏠린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브라질의 간판스타 네이마르를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역대 최고 수준인 이적료 9,100만 유로(약 1,563억원)를 주고 베일을 영입했다. 지금까지는 네이마르의 활약이 베일을 앞선다. 베일은 그동안 허리 부상의 여파 탓에 제 몫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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