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성폭행 피해자에 고소취하 종용 경향"<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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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피해 문제점 지적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이 24일(현지시간) 한국의 성폭행 피해 여성들에 대한 2차 피해 문제점을 다뤘다.

WSJ는 한국에서 성폭행 피해 여성에게 고소를 취하하라거나 합의하라고 압박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지난해 군포경찰서에서 성폭행 가해자와 합의한 22세 여성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 여성은 "가해자가 범죄 사실을 시인했지만 경찰관이 '(가해자가) 기소돼도 징역 6개월 정도에 불과하고 취중에 저지른 범죄여서 재발 가능성이 작으니 합의금을 받는 게 수월하다'고 말했다"고 WSJ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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