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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현금차량 탈취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5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리 유강대림 아파트내 우리은행 현급 지급기 앞 현금차량에서 현금2억 6천만원이 털렸습니다.
우리 은행 현금 수송차량 번호는 대구 80로 6689번으로 현금 수송 차량 호송 경비원 3명이 현금교체를 위해 차에서 내린 사이
20대 남자 한명이 운전석에 탄뒤 차량 몰고 도주했습니다.
특히 수송차량에는 3명의 경비원이 탑승하고 있었으나 사고 당시에는 키를 꽂아둔채 모두 하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현금지급기와 차량과의 거리가 15m정도의 거리에 불과했으나 주차된 장소가 길모퉁이여서 경비원들은 범인이 차량에 침입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경찰은 범인이 타고 달아난 초록색 봉고 승합차를 사건 발생 1시간여만에 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견, CC(폐쇄회로)TV 녹화 내용을 감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황색 추리닝 상의를 입은 범인을 찾기위해 수사력을 모으는 한편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CBS 포항방송 이동직기자
(계속)
[관련기사] 금융기관 강.절도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경찰이 제대로 해결한 사건은 거의 없는 가운데 또다시 포항에서 은행 현금차량 도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CBS 대전방송 천일교 기자
현금 7억 여원이 감쪽같이 없어진 태평동 현금수송차량 도난사건.당시 경찰은 사건해결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전 중부경찰서 이동주 형사과장입니다.
"1월 22일날 사건하고 아주 동일하게 범행이 이뤄졌기 때문에
전 사건하고 연계해서 지금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한 달이 다 되가는 지금, 지난 1월 발생한 은행동 현금 탈취사건과 동일범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 외에는 뚜렷하게 잡히는 것이 없습니다.
내부자 소행에 초점을 맞춰 전,현직 직원 10여명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를 벌이고 동일수법 전과자, 그리고 열쇠점과 RV차량 소유자 등 다방면에 걸친 조사에서도 단서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둔산동 국민은행 권총강도사건, 또 은행동 현금 수송차 탈취 사건과 비슷한 수순을 밟고 있는 것입니다.
국민은행 권총강도 사건은 벌써 2년이 다 돼가고,은행동 사건은 아직까지 단 한 명의 목격자도 나타나지 않는 등 막막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제 수사 전담요원들도 안팎의 비난과 자괴감에 점점 지쳐가는 분위깁니다.
사건 해결의 전망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CBS 대전방송 천일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