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 민영은' 후손의 땅찾기 소송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민영은 외손자가 법원 앞에서 피켓 시위를 벌이며 소송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다.
민영은의 외손자 권호정씨는 셋째 동생 호열씨와 함께 지난 17일 청주지법 앞에서 피켓 시위에 나서며 "일부 후손의 토지반환 소송은 조상을 욕되게 하는 짓"이라며 "또다른 후손으로서 이 소송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 씨는 "과거 어려운 시절 우리 후손들이 부족함 없이 생활했으면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며 "이번 소송이 대법원까지 가더라도 소송을 제기한 후손들이 스스로 취하하도록 계속 반대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