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공사는 다음 달 2일 보문호 순환탐방로에서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보문수상공연장을 출발해 경관교량을 통과하는 4Km 코스와 호반광장 등을 거쳐 보문호를 일주하는 8Km 2개 코스로 나눠 펼쳐진다.
관광공사는 참가자들이 선택한 코스를 완보할 경우 한국걷기연맹이 인증하는 완보증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되는 대회에 앞서 오전 9시부터는 인기 가수 공연과 개그공연 등의 식전행사가 마련되고 보문순환탐방로 주요 포인트에는 각종 미션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참가신청은 (사)한국체육진흥회 홈페이지(www.walking.or.kr)와 경상북도 관광공사 홈페이지(www.gtc.co.kr)에서 하면 되고 전화접수와 대회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공원식 경북관광공사 사장은 "보문호 순환탐방로와 경관교량 준공을 기념하고 경주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보문호가 가진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