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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창조형 에너지경제로 전환 선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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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한국이 그동안의 성공적인 경험을 토대로 창조형 에너지경제로의 전환을 선도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대구에서 열린 세계에너지총회(WEC) 특별세션 연설에서 "세계 에너지시장에 건설적 기여를 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현재 한국 정부는 '창조경제'를 추진하고 있다"며 "에너지 산업은 이러한 창조경제 패러다임이 빛을 발할 수 있는 분야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에너지 저장장치(ESS), 에너지 관리시스템(EMS) 등 ICT를 활용해 전력 소비를 줄이고, 이렇게 해서 절약된 전력을 전력거래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통해 2017년까지 최대 100만 킬로와트의 전력피크를 절감하고, 3조 5천억원 규모의 시장과 1만 5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향후 기대 성과를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함께 에너지 안보, 사회적 형평성, 환경영향 최소화 등 소위 '에너지 삼중고(Energy Trilemma)'를 당면한 중요한 도전과제로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에너지협력'의 대전환, '에너지경제 모델'의 대전환, '에너지 정책과 제도'의 대전환 등이 필요하다며 국제사회가 '에너지 헌장조약'과 같은 통일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열린 제22차 세계에너지총회는 전세계 40개국 57명 장차관, 6개 에너지 국제기구 사무총장 등 에너지 고위급 인사 60여명 참석하는 국제 에너지 리더회의로 '에너지 올림픽'이라 불린다.

우리 정부는 이번 총회에서 한국 IR 행사(Korea Night) 개최, 기술전시회 등을 통해 해외자본의 국내 투자 유치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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