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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박람회 사후 ‘순천만정원’ 통합명칭 사용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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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순천시장 "순천만 붙여 새로운 이름 짓는 것 반대"

 

전남 순천시가 2013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 사후 활용 방안의 하나로 거론된 정원박람회장과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을 통합해 하나의 명칭인 ‘순천만정원’으로 부르는 것을 재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14일 정원박람회장 내 국제습지센터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재 논의된 통합명칭인 ‘순천만정원’은 연구용역의 결과일뿐 확정된 것은 아니”라며 “좀 더 논의가 필요하겠지만, 순천만과 정원박람회장을 포괄적으로 이름 붙이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재검토할 뜻을 분명히 했다.

자연 습지인 '순천만'과 인공적으로 조성된 '정원박람회장'을 통합명칭으로 부를 경우 자칫 순천만의 이미지가 퇴색될 우려가 있다는 최근 CBS의 보도 이후 나온 조 시장의 첫번째 공식 언급이다.

이에 따라 정원박람회 사후 명칭으로 정해졌던 '순천만정원'이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정해질지 주목된다.

특히 조 시장은 “세계적인 명소인 순천만은 이미 고유명사가 됐다. 여기에 다른 것을 붙여서 새로운 이름을 짓는 것은 무리라는 것이 개인적인 의견”이라며 “더 의견을 듣고 상의해서 확정지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조 시장은 정원박람회의 관람객 목표 400만 명 조기 달성에 대해 “자연과 생태라는 21세기 시대정신이 전 국민에게 공감을 얻었기 때문”이라며 “학생과 미래 세대에게 자연의 중요성을 알리는 생태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감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계기로 순천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30만 자족도시 완성을 목표로 시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순천시는 먼저 오는 20일 정원박람회 폐막과 함께 ‘정원의 도시 순천’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이후 정원박람회의 사후활용 방안의 하나로 '정원법' 신설을 통한 정원박람회장의 제1호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한다. 또 정원박람회장을 활용해 정원 문화의 산실로 만들고, 화훼 및 조경 후방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또 2014년 세계해설가대회, 2015년 순천만국제정원축제를 개최하고, 2016년 쇼몽국제가든페스티벌 참가, 2017 에코시티 세계회의 개최 등을 추진한다.

정원박람회장은 당분간 시 직영 체제로 운영되다가 장기적으로 법인 또는 위탁 등 운영 방식을 전환할 계획이다.

박람회장은 20일 폐막 이후 4일 동안 폐쇄된 후에 25일부터 27일까지 순천만 갈대축제 기간 문을 열고,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순천만자연생태공원 입장료인 2천원을 받고 박람회장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11월 4일부터 주 박람회장은 폐쇄되고 재정비한 뒤 내년에 다시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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