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BIFF 폐막작 '만찬'은 보편적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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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폐막 2일 앞두고 폐막작 기자회견 열려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폐막을 2일 앞둔 가운데 올해 폐막작 '만찬'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만찬'은 아시아영화펀드(AFC)의 지원을 받아 만들어진 작품이다.

비프에서 독립영화가 폐막작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독립영화를 부산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올리는데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10일 열린 폐막작 언론 시사회는 기대 이상의 반응이었다.

영화 '만찬'은 평범한 한 가족의 모습을 집요한 관찰력과 냉정한 묘사로 그려내 관객들에게 삶의 행복과 불행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김동현 감독은 "평범한 삶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삶의 행복과 불행 등이 존재하는 이런 보편적인 영화를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만찬'은 '상어'와 '처음 만난 사람들'에 이은 김동현 감독의 세 번째 장편영화로
전작을 훌쩍 뛰어넘은 무르익은 연출력이 단연 돋보였다.

"가족멜로드라마의 새로운 고전을 만들어냈다"는 호평을 받으며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첫선을 보일 영화 '만찬'에 관객과 평단의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화 '만찬'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이후 2014년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제의 폐막을 하루 앞둔 11일은 헐리우드 유명감독 쿠엔틴 타란티노가 처음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한다.

국내에서는 '킬빌'로 큰 인기를 모은 쿠엔틴 타란티노는 올 한해 '장고:분노의 추적자'로 영국과 미국의 아카데미상을 휩쓸기도 했다.

타란티노 감독은 11일 오후 5시 영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오픈토크 섹션에서 봉준호 감독과 함께 관객과의 대회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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