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게임팬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을 LOL 시즌 3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대망의 결승전이 5일 치뤄진다.
지난 16일 화려한 막을 열며 전세계 게임팬들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롤드컵이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스테이플센터에서 5일 낮 12시 결승전을 갖는다.
이번 결승전에는 한국팀인 SK텔레콤T1이 진출해 중국팀인 로얄클럽 황주와 맞붙는다.
SK텔레콤T1은 지난 토요일에 진행된 롤드컵 준결승에서 나진 블랙 소드를 접전 끝에 누르고 결승전에 안착했다.
SK텔레콤T1은 이번 대회 조별 풀리그에서 단 1패만을 기록하며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준결승에서도 최종 5세트까지 가는 팽팽한 승부속에서 뛰어난 집중력과 컨트롤로 나진 블랙 소드를 상대로 역전승을 일궈내는 등 약점이 없는 한국 최강팀으로 불리고 있다.
(사진=SK텔레콤T1 준결승전 유튜브 영상 화면 캡처)
SK텔레콤T1과 우승을 놓고 격돌하게 되는 중국팀 로얄클럽 황주는 준결승에서 롤드컵 초대 우승팀이자 전통 강호인 프나틱을 명승부 끝에 세트 스코어 3:1로 격파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