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광학필름 공장 불…9명 연기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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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8시 40분쯤 충북 청원군 옥산면의 한 광학필름 제조업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업체 직원 9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불은 3층 공장 건물 한 개동 1만 300여㎡ 가운데 650㎡와 내부 기계류 등을 태우고 1,400㎡를 그을려 1억 5,80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 30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130여명의 인력과 소방차 27대를 현장에 투입했지만 인화성 물질 등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건물 2층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의 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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