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선로 공사반대 밀양시의원 자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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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의회 문정선 의원(민주당)이 밀양 송전선로 공사강행에 항의하며 자살을 시도했다.

문 의원은 2일 오후 12시 50분 쯤 밀양시 단장면 제4공구 현장사무소 근처에 설치된 움막 앞에서, 움막을 철거하러 온 밀양시 공무원들에게 저항하며 움막 철재기둥에 연결된 철사로 스스로의 목을 졸랐다.

현장에 있던 주민들이 문 의원을 말리면서 큰 부상없이 사태는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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