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비트 제공)
가출 청소년들이 낀 스마트폰 전문 절도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스마트폰이 있는 곳이라면 장소도 수단도 가리지 않았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12일 상습적으로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로 정모(18) 군 등 2명을 구속하고, 공범 김모(26)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정 군 등은 지난 7일 오전 4시쯤 울산 울주군 범서읍의 한 휴대전화 가게 유리창을 깨뜨리고 스마트폰 45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미리 준비한 해머로 강화유리창을 깬 뒤, 40초 만에 가게에 전시된 스마트폰을 싹쓸이했다.
이들은 또 길거리에서 행인들을 상대로 "휴대전화를 잃어버렸다. 통화를 하게 잠시만 빌려달라"며 접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