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판다의 서식지 보호하기 위해 '첨단 무인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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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멸종위기종인 야생 판다의 서식지 보호를 위해 첨단 무인기를 투입했다고 중국신문망이 12일 전했다.

야생 판다의 주 서식지인 쓰촨성 왕랑(王郞) 국가급 자연보호구는 이달 들어 처음으로 고해상도 화상 수집·처리 기능을 갖춘 무인기 '하이잉'(海鷹·씨호크)을 운용하기 시작했다.

이 무인기는 비행 중 지상에 있는 10㎝ 크기의 물체를 식별할 수 있는 고해상도 촬영장비를 갖췄고 측지위성 및 지상감시탑과 무선통신네트워크로 연결돼 우주-상공-지상을 연계한 입체적인 감시 활동이 가능하다.

무인기 운용을 담당하는 중국항공우주과학공사(CASIC) 관계자는 "하이잉 무인기는 산지나 습지, 황무지 등 지형의 영향을 받지 않고 악천후 속에서도 감시·관측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면서 "우주 및 지상과 연결되는 무인기 운용시스템이 앞으로 다양한 영역에 활용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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