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극 '주군의 태양' 소지섭-공효진이 가슴 설레는 키스신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두 사람의 '케미'가 폭발하자 시청률 역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주군의 태양' 11회의 시청률 전국기준 18.3%를 기록했다. 이는 10회 방송분(17.3%)보다 1.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주군의 태양'은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목극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독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대 진입을 목전에 둔 '주군의 태양'이 전작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열풍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중원(소지섭)이 태공실(공효진)에게 과감하게 키스를 시도해 시선을 끌었다. 중원이 자신의 독설에 상처받은 공실을 달래기 위해 집 앞에 찾아가 공실을 향한 안쓰러움과 사랑이 뒤섞인 감정을 키스로 건넨 것.
중원과 귀신에 빙의 되지 않은 공실의 진정한 첫 키스신이 그려지면서 두 사람의 절절한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투윅스'는 9.5%, KBS 2TV '연애를 기대해'는 3.0%의 시청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