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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칸→ 갤럭시' 프로게임팀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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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팀 인수 LoL 종목 창단… "전세계 e스포츠 최고 명가 될 것"

 

삼성전자 프로게임단은 최근 팀명을 기존 '삼성전자 칸 프로게임팀'에서 '삼성 갤럭시 프로게임팀'으로 변경하고 e스포츠 신흥 강세 종목인 '리그오브레전드'(LoL)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MVP팀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 갤럭시 프로게임팀은 롤드컵(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본선 시드를 배정 받은 MVP 오존과 MVP 블루 선수들을 모두 영입했고 최윤상 감독도 데려왔다. 삼성 갤럭시의 LoL팀은 총 14명(코치진 3명과 선수 11명) 2개 팀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갤럭시 프로게임팀은 "LoL팀 창단은 e스포츠 제2전성기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e스포츠를 활성화시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 갤럭시 김규호 단장은 "삼성 갤럭시의 LoL 종목 창단은 e스포츠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서 스타크래프트 팀과 함께 전세계 e스포츠 최고의 명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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