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여동생 무참히 살해한 20대, 범행 동기는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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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한 20대 청년이 새벽시간 대 자신의 모친과 여동생을 무참히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모친과 여동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김모(26)씨를 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김씨는 이날 새벽 4시 40분쯤, 동구 수정동 자신의 집에서 모친 이모(54)씨와 여동생(24)에게 흉기를 마구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묵비권을 행사하며 범행 동기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이웃 주민들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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