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상처받은 여성들에게 보내는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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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남자를 버리고 싶다/최광현/부키

"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나를 사랑하지 않을까요?" "사랑하는데 왜 상처를 주고받아야 할까요?" "부족한 게 없는데 왜 행복하지 않을까요?" 신간 '나는 남자를 버리고 싶다'에서는 다양한 연령, 직업을 가진 여성들의 사랑에 대한 깊은 고민을 엿볼 수 있다.

그들은 가족치료사이자 대학 교수인 지은이가 지난 10년간 상담을 하면서 만난 여성들이다. 그녀들이 우울해하고, 힘들어하고, 때로는 생을 포기하고 싶을 만큼 아파한 것은 대부분 관계 때문이었다고 지은이는 전한다. 폭력적이고 가부장적인 아버지와의 관계, 함께 있어도 여전히 외롭게 만드는 연인이나 남편과의 관계, 가장 큰 동료지만 동시에 가장 큰 경쟁자이기도 한 친구나 직장 동료와의 관계 등등.

이 책은 여자가 여러 사람들과 다양한 관계를 맺고 갈등하고 상처를 주고받고, 그것을 회복해 가는 과정에 대한 기록이다. 사랑은 깊은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어떠한 깊은 상처라도 치유한다는 것이 지은이의 지론이다. 이러한 회복의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기 자신을 알고 사랑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관계에 지쳐 있는 여성들에게 위로가 될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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