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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쌍둥이네! 연예계 활약상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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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 듯 다른 쌍둥이, 무대 위에서 날라다녀

 

쌍둥이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크레용팝과 보이프렌드의 공통점은? 쌍둥이 멤버가 있다는 점이다. 쌍둥이들이 나란히 한 팀에 소속돼 활동하는 것. 심지어 테이스티와 윙크는 쌍둥이 듀오다. 2000년 쌍둥이 형제 그룹 량현량하가 처음 등장했을 때에도 신선한 충격을 줬지만, 이제는 쌍둥이가 함께 활동하는 것이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됐다.

보이프렌드의 영민과 광민은 데뷔 초부터 눈에 띄는 외모로 주목받았다. 이 둘은 데뷔 전부터 아역 모델로 300여개 광고에 출연하면서 끼를 발산했다. 특히 광민은 유승호와 함께 촬영한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크레용팝 초이와 웨이는 일란성 쌍둥이다. 이들은 똑같은 외모를 갖고 있지만, 초이는 단발, 웨이는 긴 생머리 헤어스타일로 구분할 수 있다. 스타일링이 다르다보니 크레용팝에 쌍둥이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도 적지 않다.

윙크와 테이스티는 쌍둥이끼리 팀을 이뤄 활동하고 있다. 본래 개그우먼으로 먼저 데뷔했던 강주희, 강승희는 이후 윙크로 팀을 이뤄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최근 'MAMAMA'로 컴백한 테이스티 대룡과 소룡도 어릴 적부터 함께 같이 꿈을 키워 데뷔한 케이스다.

같은 팀은 아니지만 티아라 전 멤버 화영과 파이브돌스 효영도 같은 얼굴을 가진 쌍둥이로 널리 알려졌다.

가요계 뿐 아니라 KBS 2TV '개그콘서트'에도 쌍둥이 형제가 등장한다. '개그콘서트'에서 몸 개그를 담당하고 있는 이상호, 이상민 형제는 개그는 물론 취미 생활인 야구까지 함께하고 있다.

쌍둥이들은 피를 나눈 가족인 만큼 서로에게 더 큰 의지가 된다고. 서로 치열하게 경쟁도 하지만, 다른 멤버들끼리 채우지 못하는 부분도 채우는 것이 있다고 한다. 쌍둥이들의 인터뷰에서 "힘들때 마다 서로에게 의지했다"는 말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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