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다" 입소문…주말 극장가 '숨바꼭질' '마술' 재미에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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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숨바꼭질' 2주째 박스오피스 정상…개봉 첫주 '나우 유 씨 미' 2위로 맹추격

 

배우 손현주의 첫 주연작이자 허정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숨바꼭질'이 마술을 소재로 한 할리우드 영화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이하 나우 유 씨 미)의 추격을 따돌리고 2주째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공교롭게도 숨바꼭질과 나우 유 씨 미는 상대적으로 적은 제작비를 들였지만 관객들 사이에서 "재밌다" "흥미롭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흥행 몰이 중인 영화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4일 개봉한 숨바꼭질(매출액 점유율 33.6%)은 지난 주말(23~25일) 동안 전국 659개 스크린에서 1만 821회 상영돼 108만 52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2주차에도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숨바꼭질은 전주와 마찬가지로 100만 명 넘는 관객을 모았는데, 개봉 12일째인 25일에는 4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괴물' '디워'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설국열차'에 이어 여섯 번째로 최단 기간 400만 클럽에 가입했다.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407만 8263명.
 
22일 관객에게 첫 선을 보인 나우 유 씨 미(28.4%)는 개봉 첫 주 2위를 차지하며 숨바꼭질을 맹추격하고 있다.

이 영화는 같은 기간 691개 스크린에서 9248회 상영돼 관객 91만 7545명을 모았고, 누적관객수는 106만 88887명이다.

영화 '비트' '무사'의 김성수 감독이 배우 장혁 수애를 내세워 10여 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감기'(13.1%)는 508곳 상영관에서 6448회 걸려 관객 43만 603명(누적 269만 5054명)을 동원하며 3위에 올랐다.
 
지난달 31일 동시 개봉해 올여름 극장가의 한국 영화 전성시대를 이끌어 온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10.3%)와 하정우 주연의 '더 테러 라이브'(5.5%)는 관객수가 두 주째 절반 넘게 줄면서 힘이 빠지는 모습이다.
 
설국열차는 443개 스크린에서 5676회 상영돼 관객 32만 2228명(879만 5972명), 더 테러 라이브는 335곳 상영관에 3798회 걸려 17만 3845명(540만 1252명)을 동원하며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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