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원산 마식령스키장 전력 어디서 공급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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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변전소 건물과 설비조립공사에 이어 철탑세우기도 끝나"

원산 마식령스키장 전력공사 모급(사진=노동신문)

 

북한이 군인 건설자 등을 동원해 속도전을 펴고 있는 마식령 스키장의 전력 공급을 위해 송변전계통 건설공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마식령 스키장 건설에 참가한 전력공업 부문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송변전계통 건설공사를 마감단계에서 힘 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동신문은 "강원도 송배전부 아래 여러 단위의 일군들과 전투원들은 마식령지구의 규모가 큰 변전소 건물과 설비조립 공사에 이어 철탑 세우기도 끝냈다"고 했다.

또 "송전선 늘이기 등 전력계통 공사를 마감단계에서 힘 있게 추진함으로써 가까운 앞날에 스키장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원만히 보장할 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했다"고 선전했다.

전력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마식령 스키장에 전력 공급을 어느지역에서 하는 지는 밝히지 않고 있지만, 최근 북한매체들이 원산지역 발전소 증설 관련 기사를 보도한 것으로 미뤄 가까운 원산에서 연결하는 것으로 보인다.

원산에서 원산군민 1,2호 발전소와 원산청년 1호~4호기까지 발전소가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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