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기반시설 점검팀 방북 모습(사진=통일부)
개성공단 기반 시설 점검을 위해 한전과 KT,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자들이 17일 오전 출경했다.
이날 오전 9시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포함해 기반시설 보수요원 30명이 차량 12대를 이용해 도라산출입국사무소에서 개성공단으로 출경해 이날 오후 5시 입경할 예정이다.
남북협력지구지원단 김상국 운영협력팀장은 "이날 방북은 그동안 가동 중단된 전력과 통신, 용수 등의 설비를 점검하게 된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오는 19일에도 기존의 보수요원 이외에 환경전문인력을 포함한 보수요원 34명이 차량 14대를 이용해 오전 9시 출경해 오후 5시에 귀경한다"고 말했다.
기반시설 점검이 끝나면 개성공단입주기업협회에서 시급성과 유사업종별로 차례를 정해 회사별로 시설 점검에 나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