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산가족 회담 제의 아직 무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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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기반 시설 점검팀 30명 17일 방북"

남북 이산가족 단체상봉 모습(자료사진)

 

정부가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을 북측에 제의했지만, 16일 오후까지 북측이 회신을 하지 않았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판문점 연락관을 채널을 통해 추석 전후 이산가족 상봉 등 인도적인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적십자 실무 접촉을 제의했지만, 이날 오후 4시 현재 회신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당국자는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에 따라 개성공단 기반 시설 점검을 위해 한전과 KT,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자들이 17일 개성공단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당국자는 "개성공단 기업들의 시설 점검에 앞서 기반시설 보수를 위해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포함해 기반시설 보수요원 30명이 차량 12대를 이용해 17일 오전 9시 출경해 오후 5시 귀경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9일에도 기존의 보수요원 이외에 환경전문인력을 포함한 보수요원 34명이 차량 14대를 이용해 오전 9시 출경해 오후 5시에 귀경한다"고 말했다.

당국자는 "기반시설 점검이 끝나면 개성공단입주기업협회에서 시급성과 유사업종별로 차례를 정해 회사별로 시설 점검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성공단기업협회 관계자는 회사별 시설 점검은 회사 여건에 따라 한달에서 두달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개성공단 실무회담에서 합의한 남북공동위원회 설치를 위한 문서교환 등 접촉은 다음 주초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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