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5층에서 떨어진 6살 짜리 남자아이가 화단 나뭇가지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10일 충청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쯤 충북 옥천군 옥천읍의 한 아파트 5층에서 지모(6)군이 베란다 창문 밖 10여 m 아래로 떨어졌다.
지 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 군은 아파트 5층에서 추락할 당시 화단 나뭇가지에 걸린 뒤 잔디밭에 떨어지면서 큰 부상을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