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근로 빈곤층 전국서 2번째로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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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근로 빈곤층인 이른바 '워킹 푸어'가 제주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근로장려세제 지급 실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의 근로장려세제 지급 비율은 6.2%로, 전국 평균 4.3%보다 훨씬 높았다.

이는 7%인 제주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 째로 높은 수치이다.

광주와 전북이 각각 5.8%, 강원 5.7, 경북 5.2, 대구와 충북 각각 5.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각 지방 국세청별 근로장려세제 지급 비율은 광주청이 5.9%로 가장 높았고 대구청 5.1, 대전청 4.6, 부산청 4.5, 중부청 4.2, 서울청 3.1% 순이었다.

한편 근로장려세제는 소득이 적어 생활이 어려운 근로자 가구에 근로장려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지급 비율이 높은 지역은 그만큼 근로 빈곤층이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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