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는 좁다' 임창용, 트리플A 2경기 연속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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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진입 눈앞

 

마이너리그 무대는 좁아 보인다.

임창용(37, 시카고 컵스)의 호투가 연일 계속 되고 있다. 조만간 기다렸던 메이저리그를 밟을 기세다.

임창용은 31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 유니폼을 입고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스프링모바일볼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 산하 솔트레이크와 원정 경기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트리플A 진입 후 두 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이다.

4-5로 뒤진 7회말 컵스의 3번재 투수로 등판한 임창용은 첫 타자 맷 롱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앤드류 로마인을 중전 안타로 내보냈지만 루이스 로드리게스를 유격수 땅볼, 에프렌 나바로를 투수 땅볼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루키리그를 시작으로 싱글A, 더블A, 트리플A까지 총 12차례 마이너리그 등판을 마친 임창용은 14이닝 3실점,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 중이다. 탈삼진은 15개로 이닝당 1개를 넘는다. 공의 위력은 여전하다는 의미다.

아이오와 컵스의 또 다른 한국인 선수 하재훈은 중견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7회초 시즌 3호 홈런을 날렸다.

한편 아이오와 컵스는 4-5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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