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경찰서는 10대 소녀와의 성매매를 미끼로 성인 남성을 모텔로 유인해 폭력과 금품 갈취를 일삼은 혐의로 박모(19) 군과 김모(18) 양 등 10대 청소년 5명을 붙잡아, 1명을 구속하고 나머지를 불구속 입건했다.
박 군 등은 지난 10일 밤 9시쯤 해운대구 우동의 한 모텔 객실에 침입해 투숙객인 김모(41) 씨를 집단폭행하고 현금 19만 원을 빼앗는 등 2차례에 걸쳐 50여만 원을 강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김 양 등 또래 소녀들을 내세워 인터넷 채팅으로 성인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제안한 뒤, 모텔 주변에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남성과 함께 투숙한 김 양 등이 문자메세지로
객실 번호를 알려주면 방을 덮치는 수법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