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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비리 수사단, JS전선 전 대표 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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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26일 신고리 1·2호기 등에 납품된 제어케이블의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혐의로 JS전선 황모(61)전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앞서 25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황 전 대표를 체포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황 전 대표는 지난 2008년 1월 원전 제어 케이블의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뒤 해당 부품을 신고리 1·2호기와 신월성 1·2호기에 납품, 59억여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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